(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길었던 설 연휴가 어느덧 끝나가고 있다. 남은 연휴에도 충분히 끝낼 수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추천작을 모아 봤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브는 최근 성황리에 종영한 오리지널 '피의 게임 시즌3'를 추천했다. 피의 게임 시즌3는 서바이벌 레전드들과 신예들이 지킬 것인가, 뺏을 것인가를 두고 벌이는 생존 지능 서바이벌 예능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매회 등장하는 데스매치 게임은 설 연휴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도전해본다면 색다른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남매를 결합한 '연애남매'도 있다.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큰 남매 이야기, 부모의 자리를 대신하며 서로에게 의지하며 큰 남매 이야기 등 각 출연진을 통해 다양한 가족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누들로드', '요리인류' 등 푸드멘터리 개척자에서 다양한 다큐멘터리로 분야를 확장하고 있는 이욱정 PD의 신작 시리즈도 순차 공개 중이다.
국내 최초 반려동물 건강 장수를 위한 최적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 '롱 리브 더 독', 술과 요리의 궁합에서 신비로운 주조의 세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신의 물방울' 등이다.
티빙에선 화제의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와 '유어 아너'를 볼 수 있다. 두 작품 모두 이달부터 티빙에서 전편 독점 공개된 상태다.
지난해부터 한국프로야구(KBO) 리그를 생중계하며 스포츠팬을 끌어모은 티빙은 '스포츠 명경기 큐레이션 밴드'도 선보인다. UFC, 테니스, KBO, 프로농구(KBL) 등 티빙이 보유한 다양한 스포츠 경기 VOD 중 놓치지 않아야 할 명경기들을 한데 모았다.
아울러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을 모은 스페셜관도 연다. 여기서는 대한민국이 주도한 최초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설국열차', 예능형 드라마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응답하라 시리즈', 국내 최초 시니어 여행 리얼리티 장르를 개척한 '꽃보다 할배' 등을 볼 수 있다.
쿠팡플레이는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오리지널 '가족계획'과 '사랑 후에 오는 것들', 그리고 '슈팅스타'를 추천했다.
슈팅스타는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박지성 단장, 최용수 감독과 함께 한 팀으로 모여 다시 한번 K-리그 현역에 도전하는 성장 축구 예능이다.
쿠팡플레이 관계자는 "이전 같지 않은 스피드와 체력에 좌절할 법도 하지만 강도 높은 훈련과 쉽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또 매 경기 상대하는 팀들의 서사와 선수들 속에 숨어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스포츠만의 각본 없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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