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본사 노조 가입률 50% 돌파…경영판단 제동 권한 확보

과반노조, 노사협의회 내 근로자위원 지명권 가져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뉴스1 DB)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본사. (뉴스1 DB)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네이버(035420) 본사 노동조합 가입률이 50%를 넘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네이버지회(공동성명)는 전날 조합원에게 보낸 메일에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2018년 4월 공동성명 설립 후 본사 노조 가입률이 절반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본사 노조 가입률은 40% 안팎이었다.

노조 가입률이 50%를 넘어선 곳은 본사를 비롯해 엔테크서비스(NTS), 네이버웹툰, 네이버제트, 스노우, 리코스튜디오 등 총 6개 법인으로 전해진다.

공동성명은 조만간 사측과 과반 여부를 검증하는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과반 노조가 되면 노사협의체 내 근로자 위원을 지명할 권한을 갖는다. 사측의 근로조건 변경 등과 같은 여러 경영상 판단에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의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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