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과 저작권 분쟁 '다크앤다커', 국내 서비스 시작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 9일 국내 유저 공략 시작

'다크앤다커'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공식 사이트. 국내 유저도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이트 갈무리)
'다크앤다커'를 서비스하고 있는 아이언메이스의 공식 사이트. 국내 유저도 접속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사이트 갈무리)

(서울=뉴스1) 박소은 기자 = 넥슨과 저작권 분쟁이 진행중인 아이언메이스의 '다크앤다커(Dark and Darker)'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4일 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결정이 난 거의 직후다. 자체 사이트 및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체프게임즈를 통해 국내 유저를 공략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언메이스는 지난 9일 국내 서비스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4일 게임위의 등급분류 결정으로 국내 서비스 허가가 난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내 이용자들은 이날 기준 아이언메이스 공식 사이트, 체프게임즈 플랫폼을 통해 게임 구매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자체 사이트에서는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를 비롯한 국내 카드 결제를 지원하고, 체프게임즈에서도 알리페이 등 결제 수단을 통해 게임을 구매할 수 있다.

그간 다크앤다커는 해외 유저 및 시장을 주로 공략해왔다. 넥슨과의 분쟁이 본격화된 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디지털 밀레니엄 저작권법(DMCA)을 이유로 게임 제공이 중단됐다.

이후 아이언메이스는 자체 사이트와 체프게임즈와의 제휴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해왔다. 게임위의 등급분류로 숨통이 트인만큼 국내 이용자를 확보해 활로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아이언메이스 관계자는 "다크앤다커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앤다커 서비스는 넥슨·아이언메이스의 가처분 소송 처분에 따라 명운이 결정된다. 게임위는 해당 결론을 따라 등급분류 결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재판부는 지난해 7월 넥슨과 아이언메이스의 가처준 심리를 종결했으나 현재까지 결론을 내지 않은 상태다.

sos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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