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KT(030200)가 새로운 인공지능(AI) 마스터 브랜드인 '케이 인텔리전스'(K intelligence)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KT는 새로운 브랜드 출시에 맞춰 수원 KT위즈파크를 'AI 스타디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국내 프로 스포츠 경기장에 AI 기술이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I 스타디움은 KT가 AI 설루션 기업 '슈퍼브에이아이'와 함께 개발한 KT CCTV AI 영상분석을 활용해, 경기장 내 혼잡도를 관중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며 안전한 관람을 유도한다.
스카이 박스에서는 '하이오더' 시스템이 도입돼 주문한 음식이 좌석까지 배달된다.
또 AI 스타디움에서는 kt ds의 AI 기반 실시간 번역 자막 서비스가 외국인 팬들의 경기 관람을 지원한다.
KT는 AI 휴먼 기술을 적용한 선수와 팬 사이 실시간 소통 이벤트, 생성형 AI 고객 체험 이벤트 등 더 많은 고객이 AI 스타디움에서 K intelligence를 경험할 수 있게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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