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탈북민·이주민·외국인 창업가 9팀 선발·지원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 참가팀 선발
결선 진출 5개 팀은 데모데이…매칭그랜트 기회도 제공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아산상회) 2025년도 참가팀 단체 사진(아산나눔재단 제공)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아산상회) 2025년도 참가팀 단체 사진(아산나눔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산나눔재단은 탈북민을 포함한 이주민과 외국인 창업가를 지원하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다양성 트랙(아산상회)'에 참가할 9팀을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산상회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기업가정신을 통해 자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화 자금,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인적·물적 자원과 창업가를 연결해 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사회적 포용과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 확대를 목표로 한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 참가팀은 예비 창업팀 또는 설립 7년 이내 초기 창업팀으로 대표자가 탈북민, 이주배경주민, 외국인 중 하나에 해당하는 팀들이다.

탈북민 및 이주민 대표팀 5개, 외국인 창업팀 4팀이 선정됐으며 푸드테크, 마케팅, 교육,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선발팀 중 일부는 결선 심사를 통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의 데모데이 진출 자격을 얻는다. 총 5개의 결선팀은 하반기에 열리는 통합 데모데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에게 사업을 알릴 수 있다. 총상금은 5900만 원이다.

프로그램 이수 후 투자를 유치하거나 정부가 지원하는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을 유치한 창업팀에는 매칭그랜트 방식의 지원금 최대 5000만 원을 수여한다. 최종 지원금은 팀이 유치한 투자 금액 및 사업화 자금, 기업가치, 팀 조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장은 "올해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다양성 트랙을 통해 아산나눔재단은 기존 탈북민 외에도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창업가들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이번 아산상회 선발팀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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