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친구 '위피' 운영사 엔라이즈, 4년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

매출액 434억원·영업이익 5억원…창사 이래 최대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소셜 플랫폼 위피 모두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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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라이즈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온라인 홈트레이닝 플랫폼 '콰트'(QUAT)와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를 운영하는 엔라이즈는 4년 만에 연결 기준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엔라이즈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434억 원, 영업이익은 약 5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3.7% 증가했다.

엔라이즈는 수년간 이어온 비용 구조 최적화와 효율적 운영 전략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콰트와 위피 역시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콰트와 위피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17.7%, 29.7% 증가했다.

콰트는 체계적인 건강 관리에 대한 수요 증가에 맞춰 구독 기반의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기적인 사용자 관계를 형성해 구독 매출 증가가 발생했다. 콰트 활성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같은 기간 신규 구독 매출은 39.3% 증가했다.

위피는 AI 기반 신원 인증 시스템과 '패스'(PASS) 모바일 신분증 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플랫폼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적절한 활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될 경우 신속히 대응하는 이중 보완 체계를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로 패스 인증 도입 이후 부적절한 활동의 발생 빈도는 70% 감소하고 관련 신고도 60%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안정성 지표가 향상됐다.

올해 엔라이즈는 주요 사업의 성장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콰트는 소형화 및 모듈화된 운동기구 개발과 맞춤형 운동 콘텐츠 확대를 통해 사용자 몰입도를 높이고, 위피는 일본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이번 실적은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 노력과 서비스 고도화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올해는 고객 맞춤형 운동 콘텐츠와 AI 기반 친구 추천 기술을 전문화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즐거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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