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 프레이저테라퓨틱스, 290억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공동 연구·기술 이전 추진

본문 이미지 -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로고(프레이저테라퓨틱스 제공)
프레이저테라퓨틱스 로고(프레이저테라퓨틱스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29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확보한 투자금은 신약 연구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존슨앤드존슨의 기업형 벤처캐피탈 조직인 JJDC가 주도하고 프리미어파트너스, K2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쿼드자산운용, 스틱벤처스가 참여했다.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했던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키움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2019년 설립돼 국내외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신약 및 항암 신약 개발을 진행 중이다.

프레이저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해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을 추진하는 등 사업을 가속할 계획이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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