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성인 교육 콘텐츠 회사 데이원컴퍼니(373160)는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1277억 원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업 시작 이후 11년 연속, 법인 설립 이후로는 8년 연속 성장세다.
영업손실은 약 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 및 회계 등의 일시적 비용 증가에 기인했다. 2023년 79억 원이었던 당기순손실은 지난해 16억 원으로 줄어 재무 구조가 개선됐다.
데이원컴퍼니는 주력 사업인 국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부문이 전년 대비 15% 증가한 7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기업 및 공공사업(B2B 및 B2G) 부문은 합산 348억 원을 기록했고 글로벌 사업 부문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151억 원을 달성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재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자본총계가 800억 원 이상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달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할 예정으로 향후 주주 환원과 밸류업을 위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재원을 마련한다.
데이원컴퍼니는 올해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의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
또한 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 및 B2G 부문 강화, 적극적인 인수·합병(M&A) 추진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지난해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이는 2025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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