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아임웹은 네이버의 홈페이지 제작 서비스 '모두'(modoo!)로 구축된 사이트를 아임웹으로 이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035420)의 '모두' 서비스는 올 6월 종료될 예정이다. 아임웹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홈페이지 이전 서비스를 개발했다.
네이버 '모두'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백업 파일을 다운로드받은 후 아임웹의 이전 서비스에 업로드하면 평균 3분 이내에 홈페이지 이전을 완료할 수 있다.
아임웹의 네이버 '모두' 홈페이지 이전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던 페이지, 이미지, 레이아웃 등 구성 요소를 데이터 손실 없이 그대로 옮겨 준다. 아임웹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형섭 아임웹 최고기술책임자는 "홈페이지 이전은 데이터 손실과 매출 감소가 우려되는 부담스러운 과정"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사업에만 집중하면서 브랜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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