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7일 배송' CJ대한통운, 설 맞아 4주간 특별수송기간 운영

'매일 오네' 서비스로 배송일자 확대…택배기사 휴식 보장
27일까지 매일 배송…2월 6일까지 개인택배 접수 제한

본문 이미지 - CJ대한통운의 택배 차량.(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의 택배 차량.(CJ대한통운 제공)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CJ대한통운(000120)은 설을 앞두고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4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시공휴일인 오는 27일까지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의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인 28~30일은 배송을 중단한다.

개인 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를 제한한다.

올해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바쁜 일정으로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송 가능일이 늘면서 셀러들도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과일, 육류 등 신선식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됐디만 이제는 언제든 출고할 수 있다.

배송일자 확대로 터미널 등 내부 운영도 한층 수월해졌다. 기존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소비자 주문을 월요일에 출고하면서 터미널 운영 인력이나 택배기사들이 화요일에 업무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특정 날짜에 쏠리는 현상이 완화된다.

윤재승 CJ대한통운 오네 본부장은 "설 특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일 오네 도입으로 배송일이 확대되고 병목현상이 완화됨에 따라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판매자들과는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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