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코페르' 운영사 베스트이노베이션, 230억 투자 유치

투자금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확장
유튜브 통해 콘텐츠·커머스 동시 진행

베스트이노베이션 서울 사옥 전경(베스트이노베이션 제공)
베스트이노베이션 서울 사옥 전경(베스트이노베이션 제공)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에스테틱 기업 베스트이노베이션은 230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래에셋벤처투자(100790)가 주도하고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마이다스PE, 뮤렉스파트너스, 코오롱인베스트먼트, 뮤어우즈벤처스, 율리시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스킨케어 브랜드 코페르(KOPHER)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안도(ANDO)를 국내외에서 유통한다.

코페르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했고 브랜드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4.8점(5점 만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다. 높은 수익률 및 풍부한 현금 창출력을 보유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페르는 스킨케어를 중심으로 선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요 타깃 소비자는 30대 이상 청장년 연령층이다.

베스트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일본·중동·인도네시아 등 해외 시장 확장 △뷰티 디바이스 출시 △글로벌 영상 콘텐츠 뷰티 플랫폼 출시 △2030세대로 타깃층 확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영상 콘텐츠 뷰티 플랫폼은 유튜브를 활용해 소비자들을 자사몰로 유입시키는 구조로 뷰티 영상 콘텐츠와 뷰티 커머스 프로그램 두 가지를 동시에 진행해 시너지를 도모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 중심의 중저가 브랜드들이 K뷰티 성장에 크게 기여하며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했다"며 "그동안 베스트이노베이션이 프리미엄 시장에서 쌓은 성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뷰티 성공 방정식을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윤석 베스트이노베이션 대표는 "투자 혹한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주력 사업인 뷰티 확장과 신사업 확대 및 글로벌 진출에 힘써 2025년 3000만 달러 수출액을 달성하고 K뷰티 생태계는 물론 기업가치를 한 단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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