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앞둔 2025 오사카 엑스포…"한일 관광 1200만 기대"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인공섬 유메시마서 개최
한국은 박스형 디스플레이로 파빌리온 운영

오오니시 카즈요시 주한 일본 대사관 경제공사ⓒ News1 윤슬빈 기자
오오니시 카즈요시 주한 일본 대사관 경제공사ⓒ News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로올해 한국·일본 양국 교류 관광객이지난해 사상 최대치인 12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올해 일본의 대형 이벤트인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개최가 앞으로 5일 남았다. 개최지는 오사카 만에 자리한 인공 섬인 '유메시마'로 규모는 도쿄돔의 약 33개, 축구장 약 217면에 해당하는 약 155헥타르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오후, 주한 일본 대사관은 일본 관광국(JNTO),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와 함께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를 알리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오오니시 카즈요시 주한 일본 대사관 경제공사는 "올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관련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국~간사이'간 항공편을 확대하는 항공사들도 있어 양국 관광 교류가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본문 이미지 - 한국 파빌리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한국 파빌리온(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제공)

오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184일간 개최하는 엑스포 주제는 '생명 빛나는 미래 사회의 디자인'이다. 미래 사회 실험장 콘셉트로 전 세계 158개국 9개 국제 기관이 각 주제에 맞는 '파빌리온'(전시관)을 운영한다.

한국은 '진심을 이어 꽃피우는 생명'(ConnectingHearts, Lives inBloom)을 주제로 박스형 디스플레이 파빌리온을 선보인다.

정원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실장은 "건물을 단순화하고 이전 엑스포와 달리 콘텐츠에 강조하는 것을 콘셉트로 뒀다"며 "실제 모시를 직조하는 과정을 형상화하는 등 한국 문화유산을 이미지화해 보여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엑스포 참여는 일본뿐 아니라 유럽, 미주 관광객에게 한국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한국의 날'(내셔널 데이)에는 34개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본문 이미지 -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현장. ⓒExpo 2025
2025 오사카 간사이 엑스포 현장. ⓒExpo 2025

아울러 이날 세미나에서 엑스포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건축물과 공식 캐릭터도 공개했다.

행사장을 빙 두르고 있는 목조 건축물인 '오오야네 링'(大屋根 Ring)은 지름 2km, 높이 약 12m(바깥쪽은 약 20m), 폭 약 30m에 달하며 현재 세계 최대 목조 건축물로 기네스에 인정을 받았다.

공식 캐릭터인 '먀쿠먀쿠'는 작은 샘물 지역에서 세포와 물이 하나가 되어 태어난 신비한 생물이라는 이야기를 갖고 있는 캐릭터로 오사카 시내 곳곳에 전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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