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황기선 김영운 기자 = 에버랜드는 새로운 사파리 탐험 프로그램 '리버 트레일 어드벤처'를 개장한다.
리버 트레일은 에버랜드의 양대 인기 사파리인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사이의 물길 위를 걸으며 사자, 기린, 코끼리 등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경험하는 도보 탐험 프로그램이다.
에버랜드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를 가로지르는 수로에 물 위에 뜨는 '폰툰'(pontoon) 1500여 개와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길이 110m, 폭 3m의 거대한 부교를 마련했다.
기존에 차량을 타야만 관찰할 수 있었던 사파리 동물들을 이제는 물길 위를 걸으며 야생의 세계를 더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오는 21일 정식 개장하는 리버트레일은 11월까지 하루 1000여 명의 체험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 일정 및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리버 트레일 체험에서는 총 9종, 30여 마리의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으며 탐험대장이 각 동물에 대한 생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체험은 총 30분이 소요되며 회당 최대 40명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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