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 숙박쿠폰' 또 쏟아진다…여름휴가도 할인받고 가세요

문체부·관광공사, 숙박할인권 20만 5000장 배포
OTA에서 숙박 예약 시 활용…추가 할인 혜택도 '풍성'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아 또 한 번 '숙박쿠폰'이 쏟아진다. 이날부터 7월 14일까지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은 최대 3만 원의 숙박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OTA(온라인 여행사)를 포함한 여행사와 유통 채널들은 할인권을 사용해 숙박시설을 예약할 수 있도록 하고 각종 추가 할인 혜택을 속속 내놓고 있다.

◇'숙박세일페스타' 본편 시작…할인권 20만 5000장 지급

3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날부터 30일까지 경기·서울·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숙박세일페스타' 본편을 진행한다. 2만~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2만 원, 그 이상 가격의 숙박상품 예약 시에는 3만 원의 할인권을 지급한다.

문체부와 공사는 지난 2월과 3월에도 숙박할인권 20만 장을 배포한 바 있다. 숙박할인권은 당시 여행 지출액 약 862억 원, 지역 관광객 약 48만 명을 유발하며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이번에 발급하는 숙박할인권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을 이용할 때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할인권 발급 규모는 20만 5000장이며 소진 시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입실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숙박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숙박할인권을 발급받아 사용하면 된다. 할인권 발급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할인권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 여행사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인터파크, 하나투어, 쿠팡트래블, 지마켓 등 41곳이다. 다만 지난달 28~30일 진행된 지역특별기획전에서 할인권을 사용한 경우 본편 할인권은 받을 수 없다.

숙박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여행사 리스트.(숙박세일페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숙박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여행사 리스트.(숙박세일페스타 홈페이지 갈무리)

◇최대 3만 원 할인에 OTA별 추가 할인까지

숙박세일페스타 참여 OTA들은 숙박할인권을 이용한 최대 3만 원 할인에 더해 추가 할인 혜택들도 속속 선보이고 있어 '짠물' 여행객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프로모션 기간에 '미리 예약'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등을 포함한 쿠폰팩을 발급한다. 인터파크는 기간별로 경북 지역 숙소 또는 제휴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숙박세일페스타 쿠폰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 원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어때는 국내 여행객들이 더 많은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단독행사도 진행한다. 숙박세일페스타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는 수도권 지역 숙박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0만 원의 '국내여행 쿠폰팩'을 제공한다.

하나투어(039130)에서도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받은 숙박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10만 원 이상 결제하는 경우 7000원의 카드사 청구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숙박할인권 사용에 더해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웨스틴조선 부산 △엘시티 레지던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라마다 속초 호텔 등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2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티몬은 숙박세일페스타 기본 할인에 최대 10%(5만 원)의 중복 즉시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티몬에서 만날 수 있는 지역별 숙소 상품은 총 2만 7000여 개에 이른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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