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와 보호아동 후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롯데호텔 모스크바 객실 내 미니바에서 판매한 '슈가포바’ 캔디 수익금 약 3만8000달러(한화 약 4400만원)로 블라디미르 지역의 '포크로프스키 고아원'의 시설 개선과 의료 치료가 시급한 아이들의 치열 수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2014년부터 슈가포바와 파트너십을 맺고 자선활동에 나서고 있다. 슈가포바는 샤라포바가 2012년 자신의 이름을 따 뉴욕에서 론칭한 사탕·초콜릿·과자 등의 제과 브랜드다.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러시아를 대표하는 붉은 광장과 크레믈린 궁전, 볼쇼이 극장이 근접한 뉴 알바트 거리에 있다. 국내 호텔 브랜드 중 최초로 해외에 진출한 최고급 호텔이라는 설명이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2014년 빌리제뚜르 어워드 '유럽 최고의 호텔',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러시아 탑 호텔 1위, 2015년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러시아 최고 호텔' 등에 선정됐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올해로 개관 7주년을 맞는 롯데호텔 모스크바는 러시아 상위 1%의 최상류층이 찾는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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