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본사 동해시로 이전…해저케이블 사업 확대

LS전선 동해 사업장 전경(LS전선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LS전선 동해 사업장 전경(LS전선 제공). ⓒ News1 박주평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LS에코에너지는 3일 이사회를 열고 본사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동해 사업장으로 이전하는 정관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본사 이전은 해저 케이블 사업 거점 확보와 LS전선과 협업 시너지 강화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 베트남 국영기업 페트로베트남과 함께 해상풍력 프로젝트 협력을 논의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 해상 발전단지에서 생산한 전력을 싱가포르로 송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LS마린솔루션과 공동 참여를 검토 중이다.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는 해상풍력·에너지 관련 사업을 정관에 추가하고, 해상풍력특별법과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등 정책 흐름에 대응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 향후 LS머트리얼즈, LS마린솔루션 등과 협력해 핵심 공급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가 재생에너지 허브로 부상하면서 해저 케이블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본사 이전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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