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티웨이항공(091810)이 내달 23일 인천-타슈켄트(우즈베키스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2일 밝혔다. 해당 노선은 주 4회(월·수·금·일) 대형기인 B777-300ER를 투입해 운항하며 비행시간은 약 7시간 30분이다.
가는편(TW431)은 해당일 오후 6시 인천 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오후 9시 30분 타슈켄트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TW432)은 타슈켄트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11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25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중앙아시아 하늘길을 열었다. 2020년 현지 한국 교민 입국을 목적으로 비슈케크(키르기스스탄) 노선 전세편을 운항했고, 2023년 6월에는 인천-비슈케크 노선 정기편을 신규 취항했다. 해당 노선을 통해 티웨이항공은 현재까지 약 4만 명의 여객과 178톤의 화물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은 타슈켄트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특가 할인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내달 23일부터 오는 10월 24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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