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5월 2일까지 '2025 환경창업대전'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환경창업대전은 녹색산업 분야의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창업 저변 확대와 녹색산업 창업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창업 아이템은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고,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을 이루는 시설, 장치, 서비스 등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산업에 해당해야 한다.
이번 대전에서는 총 25개 팀이 선정된다. 예비 창업자 부문에서 12개 팀, 창업기업 부문에서 13개 팀이 수상팀으로 뽑히며 각 팀에는 총 1억8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환경부 장관상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창업 아이템을 더욱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지원한다. 참여팀은 창업 교육, 1대1 전문가 자문, 시장 검증, 모의 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수상팀은 상위 16개 팀이 정부 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 본선에 추천된다. 이 팀들은 본선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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