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HD현대(267250)는 영남 대형 산불 발생 지역의 주민 지원과 피해 복구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성금 및 구호물자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HD현대1%나눔재단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7억 원의 성금을 기탁한다. 성금은 산불 피해 긴급 구호, 이재민 생필품 지원 및 주거 안전 확보에 사용될 예정이다.
HD현대 계열사들은 3억 원 상당의 구호물자를 지원한다.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굴착기와 인력을 함께 지원한다.
HD현대중공업은 울산 지역 산불 진화 현장에 투입된 공무원에게 도시락 1500인분을 제공했으며 향후 필요한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화롭고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096pag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