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질롱에 위치한 아발론 공항에서 열리는 '아발론 에어쇼(Avalon Australian International Airshow)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아발론 에어쇼는 2년마다 열리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 국제 에어쇼다. 지난 2023년 처음 참가한 한화는 올해 240㎡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첨단 군 위성통신 설루션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은 어떤 전장 상황에도 고속으로 통신하고 신속하게 작전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은 육·해·공·우주를 연결해 전쟁 중 지상 통신망이 단절돼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및 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 신속한 지휘결심 지원 등 원활한 통신이 가능하다.
또 차세대 초연결 전술통신솔루션 MOSS 플랫폼도 함께 선보인다. MOSS 플랫폼은 미래 지상전투체계에 최적화된 지휘통제통신 통합 설루션이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더욱 소형화된 모델을 개발해 휴대성 및 상호운용성을 높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연장 로켓 천무의 실물을 전시하고, 한국이 개발한 상층방어용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 시스템도 호주군에 선보였다. L-SAM 시스템의 핵심인 유도탄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다기능레이다(MFR)는 한화시스템이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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