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도 즐기는 K컬처…펫츠고, 반려견 동반 한류 투어 선보인다

하반기, 외국인 대상 동반 여행 상품 출시 예정

본문 이미지 -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참가한 외국인 여행객이 반려견에게 한복을 입히고 경복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펫츠고 제공) ⓒ 뉴스1
지난해 12월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 참가한 외국인 여행객이 반려견에게 한복을 입히고 경복궁 앞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펫츠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반려견과 언제 어디서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반려인들의 공통된 로망이다. 특히 여행을 떠날 때 사랑하는 반려견을 어딘가에 맡기거나 집에 두고 가야 하는 상황은 반려인의 마음을 편치 않게 만든다.

이러한 반려인의 고민은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현상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를 여행하는 해외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 상품을 준비하는 곳이 있다. 바로 2016년에 설립돼 반려동물 동반 여행사로 자리 잡은 '펫츠고트래블'이다.

20일 펫츠고 트래블(대표 이태규, 이하 펫츠고)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상품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반려동물 동반 팸투어(초청 홍보 여행) 운영을 맡아 외국인 동반 여행 상품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어 올해 1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중국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중국 전담 여행사'로 선정되면서 사업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태규 대표는 "국내 상품을 운영할 때도 중국, 일본, 대만의 반려인들이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종종 참가했었다"며 "비교적 가까운 중국과 일본을 우선 공략하면 충분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문 이미지 -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에서 한식 식사를 체험하는 중국인 여행객의 반려견 (펫츠고 제공) ⓒ 뉴스1
반려견 동반 레스토랑에서 한식 식사를 체험하는 중국인 여행객의 반려견 (펫츠고 제공) ⓒ 뉴스1
본문 이미지 - 반려동물 캐리커처 가게를 구경 중인 여행객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반려동물 캐리커처 가게를 구경 중인 여행객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지난 12월 진행된 중국인 동반 여행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이 대표는 "공항에 픽업을 나갔을 때, 펫츠고의 반려동물 동반 전용 버스를 보고 놀라워하는 반응이 많았다"면서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반려견 한복, 반려견 코스요리 레스토랑, 체계적인 반려동물 친화 시설 등을 체험하며 큰 만족감을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외국인 동반 여행객들은 스타필드 내 몰리스, 서울 청담동 놀로 센터, 무인용품숍 등 국내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본문 이미지 - 펫츠고 동반 버스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하고 있는 반려견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펫츠고 동반 버스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하고 있는 반려견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본문 이미지 -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놀로 아쿠아센터에서 체험하고 있는 여행객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놀로 아쿠아센터에서 체험하고 있는 여행객들 (펫츠고 제공) ⓒ 뉴스1

또한, 반려동물 친화 시설이 갖춰진 호텔, 반려견 동반 아쿠아센터, 반려견 관절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재활센터, 펫 애프터눈티 체험 등도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 대표는 "본격적으로 상품이 출시되면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서비스 위주로 구성할 계획이며, 기존 국내 동반 여행 고객들과의 교류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펫츠고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전역에 여행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품 출시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에서도 한류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해피펫]

본문 이미지 - 이태규 펫츠고 트래블 대표가 고객들 앞에서 여행 스케줄을 설명하고 있다. (펫츠고 제공) ⓒ 뉴스1
이태규 펫츠고 트래블 대표가 고객들 앞에서 여행 스케줄을 설명하고 있다. (펫츠고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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