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KAIST 내 대전연구센터 개소…항공우주 R&D 협력 강화

자동차기술대학원 실험동 4층 입주…KAI 우주산업 인력 파견
강구영 사장, KAIST 채용설명회 참석…미래 항공우주 산업 특강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과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3.19.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전연구센터 개소식에서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과 KAIST 이균민 교학부총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한 모습(KAI 제공). 2025.03.19.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KAI 대전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자동차기술대학원 실험동(N7-5) 증축 사업 준공식에 맞춰 지난 19일 열렸다. 해당 건물은 기존 3층에서 5층으로 증측됐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이 건물 4층에 입주했다.

KAI 대전연구센터는 항공우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대전 지역 거점 사무소와 공동협업 연구실로 활용된다. 연구실은 위성 등 우주사업 인력 중심으로 파견돼 운영될 예정이다.

KAI는 개소식에서 KAIST와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협력, 전략적 거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미래 항공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KAI 임직원을 위한 KAIST의 학위·비학위 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인공지능(AI),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미래 신기술 관련 학술·기술·정보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KAI와 KAIST는 항공우주 전문석사 과정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미래 핵심기술을 위한 공동연구과제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관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소식에 앞서 강구영 KAI 사장은 KAIST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에 참석해 미래 항공우주 산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재학생들은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미래비행체(AAV), 우주설루션, 미래 첨단 소프트웨어(SW) 등과 연계된 KAI의 미래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본문 이미지 -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KAI 신입사원 채원설명회에서 KAIST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KAI 제공). 2025.03.19.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19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열린 KAI 신입사원 채원설명회에서 KAIST 재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 항공우주 산업과 관련한 특강을 진행하는 모습(KAI 제공). 20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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