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제6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2024~2028)(집기본)을 확정해 27일 공고했다.
집기본은 지역난방 및 집단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중립 목표에 부합하는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산업부는 정책 연구용역과 전문가 TF, 관계 부처·유관기관 협의 및 공청회 등을 거쳐 6차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6차 집기본은 '청정 열원으로 전환하는 질적 성장'을 목표로 △미활용열 활용 증진 △청정 열원 로드맵 마련 △청정 열 열에너지 인증제도(RHC) 도입 △국가 열지도 고도화 △열 거래 가이드라인 수립을 세부 정책과제로 담고 있다.
산업부는 제6차 집기본을 통해 2028년까지 총 446만 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장은 54개로 확대한다. 4500만 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9200만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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