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북미 시장 진출…신한은행 캐나다에 모바일 OTP 공급

ATON mOTP, 강력한 보안성 및 해외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핀테크 보안기업 아톤은 신한은행 캐나다(Shinhan Canada)에 모바일OTP(ATON-mOTP) 공급을 통해 북미 시장 첫 진출을 공식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아톤의 모바일 OTP는 일본,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에 이어 캐나다까지 총 6개국에 글로벌 솔루션 공급처를 확장하게 됐다.

본문 이미지 - 이미지=아톤 제공
이미지=아톤 제공

아톤과 신한은행 양사 간 솔루션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신한은행 캐나다의 모바일뱅킹 앱 'Shinhan SOL Canada'에는 ATON-mOTP가 탑재된다.

ATON-mOTP는 화이트박스 기술을 적용한 엠세이프박스(mSafeBox) 저장 매체를 통해 강력한 보안성을 확보했다. 특히 해외 사용 시에도 로밍이나 유심 변경과 관계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글로벌 금융 서비스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기존 하드웨어 토큰형 OTP와 달리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일회용 비밀번호를 생성, 해외 체류 고객도 추가 인증 장비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ON-mO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정보 보호 제품 신속 확인 제도를 통과했으며, PIN 번호, 생체인식 등 다양한 사용자 인증 방식을 구현했다. 또한 앱과 웹 브라우저 모두에서 이용 가능한 단일 소스 라이브러리를 제공해 금융사의 신속한 시스템 구축과 유연한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아톤은 신한은행에 핵심 솔루션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신한은행의 신한SOL뱅크에는 아톤의 간편인증 솔루션을 채택하고 화이트박스 암호화 솔루션을 비롯한 모바일 및 웹브라우저 기반 아톤의 통합 인증 솔루션을 도입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ATON-mOTP는 국내 신한은행을 비롯한 대형 은행과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대형 증권사들이 잇따라 도입하며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2024년 글로벌 발급 건수가 전년 대비 35% 성장, 국내 금융사 해외법인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아톤은 이번 신한은행 캐나다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 내 금융권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뱅킹 서비스가 고도화되고 있는 북미 시장에서 글로벌 레퍼런스를 보유한 아톤의 모바일 OTP 솔루션이 현지 금융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우길수 아톤 대표이사는 "신한은행 캐나다는 신한은행의 전략적 북미 거점으로 현지 한인 고객은 물론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굳건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북미 금융권에 검증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해 세계 시장 확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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