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한화오션(042660)·한화파워시스템은 글로벌 에너지 기술 기업 베이커휴즈(Baker Hughes)와 암모니아 가스터빈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베이커휴즈는 1907년 설립된 세계적인 에너지 기술 기업이다. 중소형 가스터빈 기술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동개발하는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암모니아와 천연가스를 자유롭게 혼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화석 연료 없이 엔진 착화가 가능해 완전한 무탄소를 실현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시스템을 적용한 액화 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오는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손영창 한화오션 제품전략기술원장은 "선박의 친환경 연료 추진 전환을 가속하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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