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AI 기반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 AI스페라(에이아이스페라)는 오는 12일 오후 3시 '공공기관에서의 공격 표면 관리 실제 사례 분석'을 주제로 웨비나(웹+세미나의 합성어·인터넷 웹 사이트상에서 진행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강병탁 대표가 직접 발표를 맡는다. 최근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취약 사례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AI스페라는 CTI 검색엔진 '크리미널 IP(Criminal IP)'와 공격 표면 관리 솔루션 '크리미널 IP ASM(Criminal IP ASM)'을 개발한 보안 기업이다. 공격 표면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수집·분석하고 있다.
특히 크리미널 IP는 글로벌 런칭 이후 다양한 국가에서 사용자를 확보했으며, 시스코(Cisco), 테너블(Tenable), 바이러스 토탈(VirusTotal) 등 세계적인 보안·IT 기업과 협업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 시도는 2023년 하루 평균 119만 건에서 162만 건으로 급증했으며 국가 간 분쟁과 AI 기술이 고도화됨에 따라 해킹 공격은 더욱 정교해질 가능성이 높다.
실제 지난해 중국 대규모 해킹 조직의 공격으로 미국 재무부 주요 문건이 유출됐으며, 국내 법원 행정처와 국방부 홈페이지도 해킹으로 피해가 보고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응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공공기관의 보안 취약점을 살피고 필요한 대응책을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은 노후화된 IT 인프라와 다양한 협력사 연계로 인해 해커들에게 노출되는 공격 표면이 상당하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이에 AI스페라는 '크리미널 IP ASM'의 라이브 시연을 통해 24시간 서버 및 IT 자산 스캐닝으로 숨겨진 위협을 탐지하고, 초기 단계에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보안 체계를 제시할 구상이다.
아울러 웨비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과 실시간 Q&A 세션도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크리미널 IP 공식 블로그, X(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안내된 사전 등록 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등록자에게는 웨비나 접속 링크가 별도로 발송된다.
AI스페라 강병탁 대표는 "공공기관은 복잡한 IT 환경과 오래된 인프라로 능동적인 보안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웨비나가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에게 크리미널 IP ASM의 기능과 효율적인 사이버 위협 대응 방법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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