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상공' 지키는 LIG넥스원…"2030년까지 5조원 투자"

LIG 글로벌 데이 개최…"글로벌 방산기업 20위 달성 목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LIG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 앞서 방위 산업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경기 성남 분당구 LIG넥스원에서 열린 청년 방위산업인 간담회에 앞서 방위 산업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12.7/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LIG넥스원(079550)이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LIG넥스원은 23일 경기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회사의 글로벌 비전 및 미래 혁신방향을 소개하는 'LIG 글로벌 데이'(LIG Global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해 경영진과 협력사, 방위산업 산학연 관계자, 투자자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글로벌 방위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위해 △북아프리카부터 중동, 아시아를 연결하는 K-대공망 벨트의 실현 △무인화 설루션 △수출국 확장 등 3대 미래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5조 원을 투자해 다층 대공망과 무인화 설루션 등 최첨단 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생산능력 증대를 위한 시설 투자로 진행해 K-방산 인프라를 강화할 예정이다.

LIG넥스원은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기업 순위 20위를 달성하고, 해외 진출국도 3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정부가 추진 중인 'K-방산 글로벌 4강 진출'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국내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 글로벌 대형 방위산업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며 "기업 간 경쟁을 넘어 대한민국 정부 중심으로 군·산·학·연·관을 아우르는 K-방산 생태계 모두가 힘을 모아야만 불가능에 도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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