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기아 "中공장, 수출기지로 활용…2분기부터 BP 상회 기조"

"전기차 캐즘에도 무리한 인센티브 전략 없을 것…유연한 생산 대응"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빌딩 모습. 2023.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빌딩 모습. 2023.3.2/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주우정 기아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분기 경영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중국과 인도, 유럽 등 지역의 실적 부진,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등으로 2분기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우정 부사장은 "중국 시장은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수출 기지 중심 전략을 추진하고, 무리한 인센티브 지급으로 판매 활동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최대한 내실 있게 하며 미래를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부터는 중국 공장 기준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P)을 넘어가는 기조가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 주 부사장은 "캐즘 현상으로 내수와 유럽 시장 영향을 받았다"며 "경쟁력 있는 차종과 가격을 제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지휘를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기차 캐즘 만회를 위해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판촉 활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전기차 물량 감소분을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대체를 통해 만회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하반기 인센티브는 경쟁 격화로 상반기보다 조금 초과할 수 있으나 연간 사업계획 수준"이라며 "하반기 판매는 차질이 있을 수도 있으나, 매출과 수익성은 사업계획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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