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다이나핏(DYNAFIT)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스폰서십을 기반으로 빙상 국가대표팀에 대한 기술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쇼트트랙 스케이팅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지난 13일 종료되며 2025~2026 시즌 국가대표팀이 최종 확정됐다.
남자부 8명(노원고등학교 임종언, 강원특별자치도청 황대헌, 고려대학교 신동민, 성남시청 이정민, 성남시청 이준서, 화성시청 김태성, 고양시청 홍경환, 스포츠토토빙상단 김건우)과 여자부 7명(성남시청 김길리, 화성시청 노도희, 스포츠토토빙상단 이소연, 서울시청 심석희, 성남시청 서휘민, 전라북도청 최지현, 전라북도청 노아름)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2024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자동 선발됐다.
다이나핏은 2023년부터 2030년까지 총 7년간 대한빙상경기연맹과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쇼트트랙 스케이팅, 스피드 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팅 종목의 국가대표 선수단을 후원 중이다.
지난해에는 빙하의 형상과 태극 문양을 모티브로 한 경기복을 선보이고 훈련 환경에 맞춘 고기능성 트레이닝 웨어 개발로 실질적인 경기력 향상을 지원해 왔다.
올해 2월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쇼트트랙 스케이팅 국가대표팀은 금 6, 은 4, 동 3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다이나핏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림픽을 비롯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후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다이나핏 관계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빙상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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