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쇼핑(023530)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14일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러닝 전문관인 '러닝 스테이션'(RUNNING STATION)을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다고 이날 밝혔다.
롯데온은 지난 달 10일 ‘러닝 스테이션’을 오픈해 러닝에 특화된 브랜드와 상품을 큐레이션해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선 호카(HOKA), 써코니(SAUCONY), 나이키(NIKE), 아디다스(ADIDAS) 등 러닝 전문 브랜드의 상품을 늘렸다.
또 러닝 의류 및 액세서리 스타일 제안으로 쇼핑 경험을 차별화했다. 러닝 단계별로 입문용, 중급용, 전문가용 등 러닝화를 추천하고 키즈 러닝 아이템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문성을 높였다.
롯데온의 이번 리뉴얼은 최근 전 세대로 빠르게 확산되는 러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됐다. 특히 지난 3월 4050 세대의 러닝화 및 러닝코어룩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각각 25%, 130% 증가했다.
롯데온은 리뉴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달 말에는 고객 참여형 이벤트 '뽐런'(RUN+뽐내다)이 진행된다. 고객이 자신의 러닝 아이템과 기록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성 롯데온 스포츠레저팀장은 "러닝 전문관 리뉴얼을 시작으로 마라톤 행사 연계 프로모션, '런투어' 여행 상품 등 러닝 관련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며 "변화하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맞춤형 제안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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