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아떼 뷰티, 아시아 넘어 유럽·미국 간다…해외 진출 속도

올해 폴란드·대만 진출…영국·홍콩·일본 채널 확대
효과 우선주의 K-비건 뷰티 브랜드로 리포지셔닝

본문 이미지 - LF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아떼가 올해 폴란드, 대만 등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가속화한다.(아떼제공)
LF가 전개하는 뷰티 브랜드 아떼가 올해 폴란드, 대만 등에 진출하며 해외 사업을 가속화한다.(아떼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LF(093050)의 화장품 브랜드 아떼가 해외 사업에 속도를 낸다.

내수 의존도가 높은 아떼지만 최근 전 세계적인 K-뷰티 활황세에 편승해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11일 뷰티 업계에 따르면 아떼는 올해 폴란드, 대만 진출을 앞두고 있다. 동남아시아, 유럽 지역까지 시장을 확대해 해외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아떼는 지난해 글로벌 팀을 재정비하기도 했다.

이미 진출해 있는 베트남, 일본, 홍콩, 영국에서도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다.

아떼는 첫 해외 진출 국가로 일본을 선정하고 지난해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Sekido)와 일본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일본 시장 내 온오프라인 판매를 전개해 왔다.

지난 1월부터 일본 최대 규모 e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 3월부터는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편집매장)과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채널에 입점했다.

아울러 올해 돈키호테, 편의점에도 입점하는 등 유통망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아떼는 빠르게 변화하는 일본 뷰티 트렌드를 반영해 현지 전용 제품을 선보이고 현지화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유통업체 씨스토어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해 베트남 시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베트남은 일본에 이어 아떼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두 번째 국가다.

올 3월 베트남 최대 e커머스 플랫폼인 쇼피(Shopee)와 틱톡숍(TikTok Shop)에 입점했으며 연내 유명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시장 확대에도 나선다. 아떼는 지난해 말 까다로운 영국 내 승인 절차를 완료해 현재 K-뷰티 대표 편집숍인 퓨어서울 5개 매장에 들어선 상태다. 올해 퓨어서울 15개 매장에 모두 입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시장의 문도 두드린다. 현재 미국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내 완료해 이르면 내년께 본격적으로 미국 내 영업을 시행한다는 설명이다.

앞서 아떼는 올해부터 효과 우선주의 K-비건 뷰티 브랜드로 포지셔닝에 변화를 줬다. 최근 기능성 홈케어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립밤, 선에센스, 선쿠션 등 기존 제품 라인업에 올해 '시술급' 스킨케어 제품을 추가했다.

LF 아떼 관계자는 "올해부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판매 채널을 적극 확대하고 현지 전용 제품과 마케팅을 통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K-비건뷰티 선도 브랜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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