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올림피자, 법인명 '피자앤컴퍼니' 변경…"올해 최대 영업익 목표"

오구피자 통합 법인명 변경…반올림피자·오구피자 브랜드 리뉴얼
물류 시스템 내재화 중…올해 1Q 매출 21%↑·EBITDA 10% ↑ 전망

(피자앤컴퍼니 제공)
(피자앤컴퍼니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반올림피자가 법인명을 '피자앤컴퍼니'(Pizza & Company)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고객인 젊은 층을 겨냥해 한층 트렌디하고 힙한 감성을 더해 오구피자 및 반올림피자 두 브랜드에 대한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피자앤컴퍼니는 지난 2021년 말 오케스트라프라이빗에쿼티(오케스트라PE) 인수 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외형 성장을 하고 있다.

피자앤컴퍼니는 지난해 오구피자 인수 직후부터 빠르게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오구피자의 물류업체 4곳 중 2곳(태웅푸드, 대림)의 물류시스템을 자사 시스템으로 전환 및 통합했다.

이번 내재화 과정을 통해 피자앤컴퍼니의 물류역량은 비약적으로 개선됐다는 평가다. 기존 경산물류센터 외 수도권 소재 시흥물류센터를 추가로 확보하면서 이원화된 거점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전국적인 물류망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국 730여 개 가맹점에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물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오구피자의 구매 및 물류 기능을 자사 시스템에 통합하면서 물류비 절감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동시에 이루는 기반을 마련했다.

피자앤컴퍼니는 오구피자 인수 직후부터 본격 추진해온 통합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2025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1% 증가하고 영업이익(Reported EBITDA) 역시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오구피자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오케스트라PE 인수 이후 최대 영업이익(EBITDA)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오구피자의 남은 물류업체 2곳(두리, 백연)도 내재화 작업도 최종 완료될 예정으로 추가적인 재무적 시너지 효과도 더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대구 소재 반올림피자 제1, 제2 공장에서 오구피자의 도우와 피자소스 등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피자앤컴퍼니 관계자는 "오구피자 인수는 단순한 브랜드 확장을 넘어 하나의 물류 시스템을 통합∙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물류 공급망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두 개 브랜드의 운영 효율성과 제품 품질을 동시에 향상해 나감으로써 국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