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비치, 중국 CiE 뷰티 박람회서 브랜드상 수상

지난해 중국향 매출 30% 신장…브랜드 총매출 27% 증가

본문 이미지 - 비디비치(VIDIVICI)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 상을 받았다.(비디비치제공)
비디비치(VIDIVICI)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 상을 받았다.(비디비치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VIDIVICI)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5 CiE 뷰티 혁신 박람회에서 '올해의 베스트 경쟁력 스킨케어 브랜드' 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CiE 뷰티 혁신 박람회는 중국 화장품 산업 발전의 중점 도시로 꼽히는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비디비치는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을 포함해 클렌징밤, 클렌징 마스크, 마일드 아미노 페이셜폼 등 클렌징 카테고리의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2016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출시했으며 기획 단계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취향을 분석해 선호하는 제형과 기능, 패키지로 개발했다. 아미노계열 세정 성분이 함유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면서도 세정력이 뛰어나다.

페이스 클리어 퍼펙트 클렌징폼은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판매량 3200만 개를 기록했다. 출시 후 하루 평균 1만300여 개, 1분당 7개씩 판매된 셈.

2024년 비디비치의 중국향 매출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성장했으며 브랜드 전체 매출 또한 27% 증가했다.

비디비치는 올해 중국 내수를 겨냥한 특화 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상반기 중국 시장을 타깃으로 한 메쉬(그물망) 쿠션 타입의 베이스 메이크업 신제품을 출시한다.

중국 내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 및 왕홍과의 다양한 협업을 기획 중이다. 현재 입점한 티몰글로벌, 도우인글로벌 외 신규 소셜 커머스 플랫폼으로 유통망을 확장한다.

5월에는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중국 최대 뷰티박람회 CBE에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일본과 미국 뷰티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 전 세계 3위 뷰티 시장인 일본에서는 클렌징폼과 함께 쿠션, 크림 블러시 등 비디비치의 대표 3종을 앞세워 적극적인 공세를 펼친다.

올해 안에 일본의 큐텐과 아마존재팬에서 브랜드 채널을 운영하고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에 입점할 계획이다. 비디비치는 일본 시장 본격 확장을 위해 최근 현지 영업을 담당할 글로벌 전문가도 영입했다.

미국 시장은 아마존을 중심으로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 미국 내에서 반응이 올라오고 있는 밀레니얼 글로우 크림 블러쉬, 밀레니얼 틴트 글리트 등의 색조와 함께 클렌징 제품들을 주력으로 앞세울 계획이다.

국내 유통망 다각화도 동시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중 기존 백화점과 면세점 위주였던 판매채널을 H&B 스토어로 확장하며 고객과의 오프라인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비디비치는 글로벌 브랜드의 격전지인 중국 시장에서 클렌징 명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할 만큼 우수한 제품력을 가지고 있다"며 "비디비치만의 전문성과 헤리티지에 대중성을 가미해 K-뷰티를 리딩하는 토탈 뷰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inny1@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