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올드머니룩'의 정석으로 불리는 재계 패셔니스타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올해 주주총회 패션으로 선택한 브랜드는 '돌체앤가바나'였다.
이 사장은 20일 서울 중구 장충동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제52기 주주총회에 돌체앤가바나의 검은색 원피스와 검은색 롱부츠, 은색 귀걸이를 착용하고 참석했다.

이 사장이 원피스는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돌체앤가바나의 '코르도네토 레이스 & 크레이프 벨트 코트'다.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는 시그니처 블랙이 특징이며, 코르도네토 레이스로 제작해 우아하고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한다.
해당 상품의 가격은 약 78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벨트는 해당 코트 제품이 아닌 폭이 넓은 검정 가죽 벨트로 바꿔 착용했다.

한편 지난해 주총에서 이 사장은 2020년, 2022~2023년 연달아 '알렉산더 맥퀸'의 흰색 재킷·바지를 착용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이 사장이 입은 재킷은 영국 럭셔리 브랜드 알렉산더 맥퀸의 화이트 자수 엠블럼 재킷으로 왼쪽 가슴에 화려한 장식이 달렸다. 알렉산더 맥퀸의 기본 재킷은 300만 원을 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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