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뷰티 플랫폼 '화해' 운영사 ㈜버드뷰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K-뷰티 콘텐츠 혁신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화해는 인공지능(AI) 기반 리뷰 토픽과 화장품 성분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뷰티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에게 면세점에서 국산 화장품 구매를 지원하는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세계면세점은 온·오프라인 유통 네트워크를, 버드뷰는 AI 기반 뷰티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에게 개인화된 화장품 쇼핑 경험을 구현한다.
신세계면세점에서 화장품은 전체 카테고리 매출의 약 60% 비중을 차지한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이 뷰티 부문에서의 전문성을 견고히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화해의 데이터 기반 기술력과 신세계면세점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함으로써 K-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또한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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