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본아이에프의 일본 라멘 전문점 멘지(MENJi)는 가맹사업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멘지는 본죽 운영사 본아이에프가 선보인 최초의 '비(非)한식' 브랜드다. 본아이에프는 2018년 망원동 맛집으로 시작한 멘지를 2022년 인수해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했다.
최초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던 멘지는 시장성을 분석한 뒤 2023년 가맹 1호점인 광교엘포트몰점을 개점했다. 2024년에는 신촌점, 샤로수길점, 성신여대점을 차례로 오픈하며 가맹사업을 본격화했다.
멘지는 라멘을 만드는 데 필요한 면, 육수, 소스, 토핑을 원팩화하면서도 로컬 맛집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외식업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에게 인기가 많다.
김기원본아이에프 멘지사업실장은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과 가맹점주의 안정적인 안착을 돕는 본사의 체계적인 관리 덕분에 가맹을 본격화한 지 1년 만에 20호점을 돌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주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멘지는 20호점 돌파를 기념해 약 1300만원 상당의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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