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가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의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레이 장 대표를 기타 비상무이사로 이달 선임했다.
레이 장 대표는 2018년 10월부터 한국 총괄을 담당하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은 지난해 12월 에이블리에 1000억 원을 투자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알리바바그룹은 에이블리 지분의 5% 수준을 보유하게 됐다.
에이블리는 레이 장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통상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보통 VC 투자를 받으면 VC 측 관련 인물을 사외이사로 둔다"며 "여지껏 받아 온 투자해 대해서도 사외이사 선임을 해 왔다"고 말했다.
에이블리 사내이사로 강석훈 대표, 최하늘 최고기술책임자(CTO), 오경윤 최고제품책임자(CPO)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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