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레고에서부터 낭만적인 호텔 패키지까지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다양한 꽃과 식물을 정교하게 표현한 레고 시리즈인 '레고 보태니컬' 팝업스토어를 연다. 높이 약 2m 크기의 대형 레고 장미 포토존과 제품 체험 공간 '레고 플라워 카페' 등 다채로운 놀거리를 준비했다.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는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숍 '시시호시'의 '러브 디어'(Love, Dear)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국내외 유명 F&B 브랜드 등과 협업한 상품을 포함해 총 2000여 종의 선물을 엄선해 판매한다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7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점포의 식품관 와인매장에서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디저트와 잘 어울리는 와인 총 13종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에서는 7~9일 화장품 브랜드 '오휘'가 5만 원 이상 구매 시 '피오르 면기세트'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판교점에서는 하이엔드 향수 브랜드 '앳킨슨'이 팝업스토어를 열어 1개 구매 시 15% 할인 혜택과 미니 파우치를 증정한다.
대형마트에선 이마트(139480)가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열어 220여 종의 초콜릿을 혜택가에 판매한다. 이마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최대 30% 할인 쿠폰을 받아 초콜릿 전 품목을 1/2/3만 원 이상 구매 시 각 10/20/30%를 할인가에 살 수 있다.
홈플러스는 밸런타인데이 행사 상품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행사 와인 7종을 2병 이상 구매 시 '페레로로쉐 T-8'와 '리델/슈피겔라우' 샴페인 잔을 증정한다.
아성다이소는 초콜릿 DIY(Do It Yourself) 재료, 초콜릿 DIY 도구, 포장용품 등 총 16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이며, 알리익스프레스는 8~11일까지 '달콤한 밸런타인데이' 간식 기획전을 통해 국내 유명 브랜드의 다양한 간식을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호텔업계도 나섰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운영 조선 팰리스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와 꽃다발 또는 초콜릿 세트&플라워 박스의 햄퍼 세트를 고르는 '스윗하트 인 블룸'(Sweetheart in Bloom)을, 웨스틴 조선 서울은 격물공부의 꽃다발과 샴페인, 어메니티 기프트 등을 제공하는 Happily Ever After’ 패키지를 준비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시그니엘 서울은 '더 라운지(The Lounge)’에서 14~16일 밸런타인 코스 메뉴를, '패스트리 살롱'(Pastry Salon)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케이크를 선보인다.
객실 1박과 더 라운지의 '러브 블리스 세트'(Love Bliss Set) 혜택이 포함된 객실 패키지 '러브 블리스'(Love Bliss)도 준비했다. 러브 블리스 세트는 '도멘 오뜨 방돌 로제'(Domaines Ott, Bandol Rose)’ 와인 1병과 딸기 바스크 치즈 케이크, 샴페인 딸기 무스 등 총 5가지 디저트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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