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식빵 테두리로 만든 '크러스트 맥주' 출시

삼립-세븐브로이 합작 개발한 업사이클링 맥주

크러스트 맥주(세븐일레븐 제공)
크러스트 맥주(세븐일레븐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세븐일레븐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만든 '크러스트 맥주'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신개념 업사이클링 맥주다. 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와 리사이클링의 합성으로 폐기물을 단순 재활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한 단계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새롭게 탄생시켜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뜻한다.

크러스트 맥주는 SPC삼립(005610)과 1세대 수제맥주 브랜드 세븐브로이가 합작해 개발했다. 샌드위치를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를 활용한 빵가루를 밀 대신 사용해 밀맥주로 재탄생시켰다.

일반 밀맥주 공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제조해 맛과 품질에 차이가 없다. 특수공정으로 빵의 유분기를 제거해 보다 담백하게 즐길 수 있다.

매운 음식과 잘 어울리며 가벼운 치즈와 비스킷, 샐러드 등과도 페어링할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4.5%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천원 맥주'라는 새 콘셉트 차별화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달 선보인 '프라가'는 출시 5일 만에 25만 캔의 센터 재고가 동났고 4월 '버지미스터'는 5일 만에 20만 캔이 완판됐다. 세븐일레븐은 7~8월에도 천원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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