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서울의 중심인 명동은 항상 붐빈다. 전국 최고의 쇼핑지역으로 국내외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여행시 필수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그러다 보니 명동지역은 호텔 운영에도 최적의 입지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명동 호텔의 객실 가동률은 90%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명동의 중심에 최근 한 호텔이 분양을 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거 명동 밀리오레 건물에 들어서는 '르와지르 호텔'이 주인공이다. 쇼핑과 관광의 중심에 위치한 명동 르와지르 호텔은 각 층별 조망과 크기에 따라 4등급으로 나뉘며 4~8층은 일반층, 9~13층은 로얄층, 14~17층은 프리미엄층으로 3층은 최고급 레스토랑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미국의 유통업체인 얼벤리테일이 지하 1~2층에 들어오기로 했다.
'르와지르'는 일본에서 손꼽히는 호텔 체인인 쏠라레그룹의 호텔 브랜드다. 쏠라레그룹은 론스타 계열의 호텔 체인으로 그 중 '르와지르'는 쏠라레그룹내에서도 상위권 브랜드다. 호텔 운영은 국내 최고의 호텔 운영사로 꼽히는 산하HM에서 직접 운영한다. 산하HM은 라마다 등 많은 호텔에 운영자문을 해주는 곳이다. 하지만 이번 르와지르호텔에 대해서는 자문이 아닌 직접 운영을 하게 된다.
명동 르와지르호텔은 교통이 편리하다. 4호선 명동역과 연결돼 공항에서 호텔까지 편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을 도보로 5분 만에 갈 수 있다. 시내버스, 광역버스, 공항버스 등이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이 인접해 있어 편하게 서울 곳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르와지르 호텔은 은행대출 60~80% 지원해줌과 더불어 연 수익 15%(약 1100만 원대)가 예상된다. 현재 명동 일대에 호텔은 국내 1위로 객실 가동률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어 공실률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고 있으며 법무법인 지석과 에스크로 계약이 체결돼 있다.
무엇보다 12월 준공, 1월 오픈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이르면 3개월 후면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다른 지역의 호텔들의 경우 수익 기대 시점까지 2~3년을 기다려야 하는 것에 비하면 큰 메리트다. 지난 8월부터 분양을 시작했고, 현재까지 약 60% 정도 계약이 이뤄졌다.
명동 르와지르호텔 분양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www.mdhotel.co.kr) 또는 전화(02-783-40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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