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와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중기센터)는 31일 전북 정읍 첨단산업단지에서 경영자문 상담회 '찾아가는 소망버스-전북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소망버스는 '소상공인·중소기업 희망버스'의 약자로, 한경협 경영자문단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상담회에는 기아 협력사인 ㈜카라를 비롯한 중소기업 20개사와 소상공인 4개사가 참여했다. 한경협은 분야별 전문가들을 통해 각 기업이 직면한 생산·마케팅 등 경영 현안에 대해 맞춤 설루션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 임원 출신인 유승범 자문위원은 ㈜카라의 제품 수율 문제를 상담했다. 유 위원은 "지속적인 자문을 통해 ㈜카라의 생산성 및 품질을 향상해 기업이 지역경제의 일익을 맡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롯데닷컴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던 김형준 자문위원은 농업회사법인 모닝팜의 온라인 마케팅 사업을 자문했다. 김 위원은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상담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 한경협 경영자문단 자문위원,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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