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30일 미즈시마 고이치(水嶋 光一) 주한일본대사를 만나 "한일 기업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날 서울 성북구 일본대사관저에서 미즈시마 대사와 면담을 갖고 한일 양국의 교류 및 민간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뒤 이같이 말했다고 무협이 전했다.
윤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일교류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지난 5월과 이달 각각 도쿄경제동우회와 관서경제동우회와 교류한 점을 언급하면서 무협이 한일 기업 간 소통의 장을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미즈시마 대사가 한일 간 우호 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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