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16일 참가자 1인당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 달리기 캠페인 '포레스트런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오는 5월 17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총 10㎞ 코스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다'는 슬로건 아래 '롱기스트 런' 캠페인을 매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2024 롱기스트 런'을 통해 이천 양묘장에 백합나무 묘목 3000그루를 심었다. 해당 묘목은 2022년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 피해 복원에 기여하고자 경남 울진군에 조성한 삼림 '아이오닉 포레스트'에 이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캠페인 10주년을 맞아 이름을 포레스트런으로 변경하고 참가자 1인당 나무 한 그루가 기부되는 모델을 확립했다. 총 50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5000그루를 기부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고객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 내 포레스트런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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