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코스피가 개인의 순매수세에 소폭 상승 출발했다.
21일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1p(0.08%) 상승한 2485.43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이 733억 사들이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기관은 138억 원, 외국인은 605억 원 각각 팔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0.85%, 기아(000270) 0.6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67%, 현대차(005380) 0.27%, SK하이닉스(000660) 0.23%, 삼성전자(005930) 0.18%, 삼성전자우(005935) 0.1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068270) -0.25%, LG에너지솔루션(373220) -0.15%, KB금융(05560) -0.12% 등은 하락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부활절을 앞둔 성금요일로 휴장했다.
이번주 트럼프 정부와 주요국들의 관세협상이 예정된 가운데 주요국 증시는 '관세 리스크'발 불안감이 조금씩 걷히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란 전망도 시장엔 청신호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는데 반도체·조선·방산 등에서 호실적이 전망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시장 우려보다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적 리스크 해소에 이은 추경 예상 편성도 그동안 부진했던 흐름에서 벗어날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코스닥도 전날 대비 0.44p(0.06%) 상승한 718.21을 가리키고 있다.
개인은 439억 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95억 원, 외국인은 263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47540) 0.41%,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36%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214450) -1.5%, 펩트론(087010) -1.28%, HLB(028300) -1.09%, 알테오젠(96170) -0.64%, 리가켐바이오(41080) -0.64%, 클래시스(214150) -0.32%, 에코프로(086520) -0.2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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