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350→795개 확대 첫날…美 증시 악재에 634개 '파란불'

당초 800개서 관리종목 등 빠져…효성화학은 상폐실질심사로 정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넥스트레이드 사무실에서 직원들이 오가고 있다. 2025.3.24/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거래종목이 31일 795개로 확대된 첫날, 미국 증시발 악재로 프리마켓에서 코스피·코스닥 종목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8시3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 코스피 시장에서는 총 300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는 33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코스피에서는남양유업(003920)이 전일 종가 대비 6.76% 떨어져 가장 많이 하락했고, SK네트웍스(001740)(-4.99%), 엘앤에프(066970)(-4.02%), 에코프로머티리얼즈(450080)(-3.9%) 등이 큰 폭으로 내렸다.

코스닥에서도 컨텍(451760)(-9.27%), 젬백스&카엘(082270)(-5.32%),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4.4%)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코스피에서 35개, 코스닥에서는 43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아시아나아이디티(267850)(3.76%), 한국석유공업(004090)(3.52%), 소룩스(290690)(10.25%) 등이다.

이날 주말 미국 증시에서 '관세 리스크'로 3대 지수가 모두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정규장에서 공매도가 재개되면서 이에 대한 불안 심리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피 상장사 중에는 △더본코리아(475560) △영풍(000670) △이수페타시스(007660) △코리안리재보험(003690) △티와이홀딩스(363280) △HDC현대산업개발(294870) △효성(004800) △YG PLUS(037270) 등 179개 종목이 추가됐다.

코스닥에서는 △동신건설(025950) △리파인(377450) △마녀공장(439090) △미래반도체(254490) △밀리의서재(418470) △쏠리드(050890) △신성에스티(416180) △영풍정밀(036560) △파두(440110) 등 267개 종목이 포함된다.

당초 800개 종목이 확대될 예정이었으나 총 5개 종목이 제외됐다.

관리종목 지정으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 △앱클론(174900) △이오플로우(294090) 등이며,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으로 △HLB생명과학(067630)이 빠졌다.

효성화학(298000)은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상폐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거래가 정지된다.

한편 이날부터는 대량·바스켓매매도 개시한다. 5000만 원(대량매매) 또는 5종목·2억 원(바스켓매매) 이상의 주식을 당사자 간 합의한 가격으로 장내에서 이루어지는 매매다.

training@news1.kr

대표이사/발행인 : 이영섭

|

편집인 : 채원배

|

편집국장 : 김기성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종로 47 (공평동,SC빌딩17층)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62870

|

고충처리인 : 김성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안병길

|

통신판매업신고 : 서울종로 0676호

|

등록일 : 2011. 05. 26

|

제호 : 뉴스1코리아(읽기: 뉴스원코리아)

|

대표 전화 : 02-397-7000

|

대표 이메일 : web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사용 및 재배포, AI학습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