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라이프생명, 산불 피해 지역에 1억 원 기부

보험료 납입 유예, 보험금 즉시 지급 등 금융 지원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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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재찬 보험전문기자 = 메트라이프생명은 최근 경북 안동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 입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에서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전달되어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임시 거주지, 의료 지원 등 긴급 구호 활동과 피해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안동 지역 내에서도 도움이 가장 절실한 곳에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된다.

메트라이프는 이번 산불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보험료 납입 유예 제도도 마련했다. 피해 지역의 고객은 최대 6개월간 보험료 납입을 유예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콜센터나 담당 설계사 및 전국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유예 기간이 종료되면 납입 유예된 월보험료와 당월분 보험료 2개월분을 매월 순차적으로 납부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계약자 및 피보험자의 보험금 청구 건에 한해 신속한 심사를 거쳐 즉시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선 처리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메트라이프 관계자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와 고객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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