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한미반도체(042700)가 장중 8%대 하락하고 있다. 1분기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이날부터 공매도가 재개된 영향이다.
31일 오전 9시 37분 한미반도체는 전 거래일 대비 8.5%(6500원) 떨어진 7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7만 원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날 한미반도체는 올 1분기 매출 1400억 원, 영업이익 686억 원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1% 증가,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실적이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예상한 올해 1분기 한미반도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예상치는 각각 1696억원, 824억원이었다.
공매도가 이날부터 재개된 것도 주가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 한미반도체는 지난 2월 말보다 대차잔고 비중이 5%포인트 가까이 늘어 공매도 주의 종목으로 꼽혀 왔다. 공매도는 타인으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 주문을 내는 것으로, 공매도 전에는 차입 물량을 확보해야 하므로 대차잔고가 먼저 증가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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