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 성장시킬 것" 구광모 한마디에…LG엔솔, 7%대 상승 마감[핫종목]

구광모 "배터리를 그룹 주력 사업으로…혁신 방안 만들겠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찾아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4/뉴스1 ⓒ News1 최동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세 번째)이 인도 뉴델리에 위치한 LG전자 노이다 생산공장을 찾아 에어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있다. (LG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4/뉴스1 ⓒ News1 최동현 기자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배터리를 그룹 주력 사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구광모 LG그룹 회장 발언에 힘입어 7%대 상승 마감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전거래일 대비 7.3%(2만4500원) 오른 3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주가는 1% 내외 오르는 데 그쳤지만, 구 회장 발언이 알려진 후 오후 들어 급등하기 시작했다.

구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6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서면 인사말을 통해 "배터리와 같은 산업은 미래의 국가 핵심 산업이자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반드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시장과 기술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공정 기술 등에서의 혁신 방안을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이날 LG에너지솔루션이 에너지 관리 업체 델타일렉트로닉스와 손잡고 미국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을 공략한다는 소식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이 견인했다. 기관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 주식 약 63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또 외국인은 약 154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약 803억원어치 순매도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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