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세포 치료제 분야 '혁신적 치료제' 지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오전 9시 26분 네이처셀은 전 거래일 대비 5090원(29.75%)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처셀은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도 상한가를 찍은 데 이어 정규장에서도 가격 제한 폭까지 올랐다.
네이처셀은 지난 21일 조인트스템이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혁신적 치료제로 지정(BTD)되면 패스트 트랙 지정과 효율적인 의약품 개발 관련 FDA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품목허가 확률이 높아지고, 의약품 개발기간도 단축될 가능성이 크다.
조인트스템은 중증 무릎 퇴행성관절염 환자를 위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다. 단 1회 무릎 관절강 내 국소 주사로 연골 재생 작용을 통해 통증 감소와 관절 기능 개선 효과가 최소 3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네이처셀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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