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빙그레, 판로 확대로 수출 가속…목표가 9%↑"

본문 이미지 -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등이 진열되어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빙그레 메로나, 비비빅 등이 진열되어 있다. 2023.1.25/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IBK투자증권은 5일 빙그레(005180)의 목표주가를 9% 상향한 12만 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한 데다 올해도 수출 호조 및 비용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봤다.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그레는 지난해 4분기 이례적인 영업 흑자를 기록했다"며 "빙과 업체 특성상 매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였음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빙그레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909억 원, 6억 원으로 집계됐다. 컨센서스는 매출액 2918억 원, 29억 원 영업 적자였으나 영업이익을 내며 기대치를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원가율은 71.8%로 전년과 유사했으나 급여와 광고선전비 등 비용 절감 효과가 예상보다 컸다"며 "빙과 매출 성장률이 10%를 상회한 것으로 파악되고 상온 커피와 스낵, 더 단백 등 기타 매출 기여도 작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과 베트남 법인 매출이 53.5%, 89.2% 늘었고 중국 법인도 9.9% 개선됐다"며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은 약 12%로 캐나다와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시장으로의 식물성 메로나 판로를 확대해 중장기 수출 확대 여지가 높다"고 평가했다.

seungh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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